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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 먹고 속 차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7회 작성일 21-07-18 19:37

본문

냉수 먹고 속 차리기 

                       藝香 도지현

 

달콤한 말에 현혹되어

그것이 최선이다,

그 말만 따르면 되겠다

그것이 우리가 살길이다, 했지

 

그런데 살아가면서 보니

하나씩, 하나씩 빼앗아가고

준다고 했던 것은 입을 딱 씻고

말 바꾸기가 식은 죽 먹기보다 잘하니

 

살면서 보니 그 달콤한 말은

미끼에 불과했고 간도 쓸개도 다 빼가는

뱀의 혀보다 다 간교한 사람들

그 말에 푹 빠져서 신처럼 떠받드니

 

참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이 우리다

그 말을 믿은 것이 바로 죄인 것을

인제 와서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냉수 먹고 속 차려서 나를 원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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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사악한 세상 살아가가는
요즘  냉수 먹고 속 차려야 할 사람이
점점 많아 지는 듯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그 달콤한 말은 미끼에 불과했고 간도
쓸개도 다 빼가는 간교한 사람들
귀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서
일깨워주신 말씀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엔 내로남불이 대세일까
언행일치 되지 않는 사람들이 무더위에
한층 염불나게 만들지 싶습니다
전문가를 무시하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 자들은 사필귀정
조만간 무더위처럼 날아가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살면서 보니 그 달콤한 말은
미끼에 불과했고 간도 쓸개도 다 빼가는
뱀의 혀보다 다 간교한 사람들
그 말에 푹 빠져서 신처럼 떠받드니

참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이 우리다~]

한 치의 앞을 보지 못하는 까닭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  시인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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