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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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그리움
ㅡ 이 원 문 ㅡ
밀물에 들어오고
썰물에 나가는물
그리움만 남겨두고
그리 떠나야 하는지
내일 이 자리의
해당화 언덕
이 자리에 다시 오면
만날 수 있을까
밀물에 찾아온
하얀 그리움
썰물에 돌아서며
그 시간을 지운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그리움이
가슴으로 고옵게
피어오르며 시향이
휘날려 오는 시입니다
은파 연시조 구성하여
[소라의 꿈] 시조 한 편
즉석에서 올려 드리매
차후 수정될 수 있음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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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꿈/은파
밀물과 썰물 사이 젊은 날 그 추억들
가슴에 휘날리며 그리움 피어날 때
바닷가 해당화 곱게 피어나는 언저리
조 꼭도 시인의 시 내 귀는 바닷소리
바닷물 그 소리가 그립다 노래하매
시원한 파도 물결이 일렁이며 피누나
하이얀 파도 꽃이 가슴에 몽실몽실
몽우리 꿈결 사이 오색빛 너울 쓰고
그 옛날 아름다웠던 그 젊은 날 휘날려
파도가 춤을 추듯 그리움 아슴아슴
가슴에 밀물 되어 새희망 손짓하매
푸른 꿈 입에 물고파 추억 소환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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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은파 믿는 예수님께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이어지는 무더위 찿아오면
시원한 파도소리 들리는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그럼 소라의 그리움도 느끼고
아련한 속삭임도 들을 수 있지 싶습니다
고운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운 시향이 풍기는 소라의 그리움
귀한 작품에 감명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파도가 출렁거리는 바다로 가면
빈 소라껍질을 만날 수 있죠
주인도 없는 빈 껍질이지만
귀에 대어 보면 파도 소리가 난답니다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대서에 시원하게 지내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