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다에 가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그 바다에 가고 싶다
藝香 도지현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어느 땐 감미롭고 달콤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어처구니없는 충동이 일어난다
청춘의 열정으로 뜨거운 가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마음을 식히고 또 뜨겁게 데우고
출렁거리는 파도에 몸을 담그곤 했지
그때의 사랑은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말해도 좋다
눈빛 하나에도 가슴이 뛰고
몸짓 하나에도 심 박의 수치가 높았어
이제 우련한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의 한 단면으로 남은 일이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다시 그 바다에 가고 싶다 갈망하는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임에 틀림이 없이
그것이 그리움으로 떠오르면 더 아름답습니다.
열정이 담긴 젊었을 때의 추억 하나하나
아름다웠던 그때 사랑이 담긴 그 바다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추억에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가슴 답답하거나 여름이 되면
시원한 파도소리 들리는 바다로 달려갑니다
그 여름날의 추억도 아름답지만
솔밭 사이로 보이는 수평선이 말 없이 위안을 줍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설레이는 이 마음 감출길 없어요
어쩌다 다 잃어버렸는지요 다시 찾고 싶어요
남자라서 이런 말을 해도 괞찮을런지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이제 우련한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의 한 단면으로 남은 일이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다시 그 바다에 가고 싶다 갈망하는데]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에 휘날려
옛 그림자에 서성이나 봅니다
은파도 이역만리 타향에서
살다보니 예전의 추억들이 가끔
아련하게 물안개처럼 피어 오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 바다는 추억과 사랑이 넘실대고 있어 자꾸만 손짓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