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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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07-27 12:22본문
기다림 / 안행덕
밤은 깊은데 산자락 휘돌아
정처 없이 생각 없이 내달리는 바람아
강변에
달그림자를 밟고 서성이다 왔느냐
그때 그날 밤 두고 온 시린 사연
차마 못 잊어 애간장 다 녹았을라
사립문
반쯤 열어 놓고 비스듬히 돌이 되었을라
삽살개 놀란 듯 바람 따라 달려 나가는데
혹여 빈방 창문에 임 그림자 드리울까
망설여
차마 토방을 내려서지 못한다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서 그림자 길게 들어서 애타는 그리움 걷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삽살개 놀란 듯 바람 따라 달려 나가는데
혹여 빈방 창문에 임 그림자 드리울까 하면서
애타게 기다리는 고운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머솥 같은 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은 그리움 이라는
것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이
절절한 작품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마음대로 드나 들 수 있는
자유로운 방이 있어 감사합니다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함께하는 시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