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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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꽃 *
우심 안국훈
부모 잘 만났다고 성공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세상에서
능력에 따른 불평등은
과연 어디까지 평등한 걸까
세월만큼 훌륭한 약은 없고
사랑만큼 위대한 기쁨은 없다
지금 좋다고 자랑만 하고
지금 슬프다고 울기만 할 것인가
문제는 달라도 풀어가는 이치는 같거늘
변화된 모습 보여주고 싶어
힘겨운 몸짓에도 그 슬픔마저 눈부신 날이여
늘 목마른 그 살아있음의 기쁨이여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행여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봄꽃도 피고 지는데
내 청춘 간다고 혼자만 아파하지 마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서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모든 것이
그저 지나가 버리는 듯 무의미하지만
세월이 훌륭한 약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랑만큼 위대한 기쁨이 없으니
이러나 저로나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찜통 더위가 계속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은 99 가진 사람이 1 가진 사람 것 뺏아
채우는 게 무슨 경쟁이고 능력이라 믿고
설령 잘못 드러나도 털어 먼지 않느냐고 오히려 항변합니다
그저 감사하며 소중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봄꽃도 피고 지는데
내 청춘 간다고 혼자만 아파하지 마라]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아직 미래는 우리의 몫이니
신탁의 미래 향해 시의 바닷가에서
돛대 달고서 희망참의 노래로 달려 봐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은파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잠도 설치니
올 여름은 온난화 영향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빌 게이츠의 '지구재앙 피하는 방법'을 읽으니 답이 보이지만
어느 정권은 오히려 역주행하여 걱정이 앞섭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육신의 꽃이 피고지면 영혼의 꽃이 아름답게 피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백일홍 봉선화 해바라기 베롱나무
여름꽃이 한창 피어나며
무더위를 위로하려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사랑만큼 위대한 기쁨은 없지만
세월만큼 훌륭한 약이 있었기에
아픔조차 숨 쉴 수 있는 것이라 여깁니다.
열흘을 피우기 위해
고통을 참고 산 봄꽃도 있는데...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예로부터 전해지길 열흘 가는 꽃이 없다지만
요즘 피어나는 목백일홍은
선분홍 보랏빛 흰색으로 여름을 위로하듯 피어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