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推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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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7회 작성일 21-07-28 14:22본문
한 사람(推敲) / 淸草배창호
꽃이 새겨진 연못에서
그리움이 된
별 하나, 구름처럼 유영한다
안개비
솔가지에 대롱 매달린
봄비같이 적시는 머무름이 짧아도,
밀어내지 못하는
애끓음을 차마 어쩌랴
한통속인 줄 알면서도
멈출 줄 몰라 분별을 잃었다
잡을 수 없는 것을
뜬구름이라 했는가
안녕이라는 말도 못 했는데
타다 만 잉걸불 가슴마저
까마득히 잊혀가기 때문인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 다 구름처럼 어디론가 흘러가는
그런 것이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한통속인 줄 알면서도
멈출 줄 몰라 분별을 잃었다.
그 한 사람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찜통같은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인생이 구름 같아서
흘러가는대로 두는 것이 삶의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날마다 예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조각구름은
그리움을 안고 저 멀리 사라지며 안타까움 더합니다
오늘도 마음은 시원한 파도소리 그리워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지구촌은
온난화 되었다 싶습니다
열대야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고
여름나기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