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아 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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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아 산아
이석구
들아
광활한 들아
넓디넓은 너에게조차도
내 마음 거닐 곳이 없더냐
산아
준험한 산아
높디높은 너에게조차도
내 마음 오를 곳이 없더냐
손 내밀어
마음 바쳐 드리건만
매몰차게 외면하는
너
들아
그리고 산아
이 허한 마음
어디에 둬야 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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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를
잘 반영한 시라서 그런지
가슴으로 공감이 가는 시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휴안님의 댓글의 댓글

네. 답답한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 시간도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고....
왜 이리 변덕스러울까요 사람 마음은...
건강하시고,
늘 향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