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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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3회 작성일 21-07-29 17:42본문
꽃무릇의 사랑
藝香 도지현
견우와 직녀도
일 년에 한 번은 오작교 위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는데
어찌하여 한 몸이면서
평생을 만날 수 없는 몸이 되어
서로 그리워만 해야 하는지
그리워 그리워서 기다려 보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여
새들새들 말라가며 사위어 가고
어쩌면 만날 수 있을까
키를 키우고 또 키워서 보고 또 봐도
이울어 가버린 망자만 봐야 하니
그 기가 막힌 인연 때문에
겁을 돌아 또 겁을 돌아도
끝내 만나지 못하는 꽃, 꽃무릇의 사랑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그렇게 묘한데가 있어
안타까운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한 몸이 면서 평생 만날 수 없는
몸이 된 사랑의 꽃 꽃무릇의 사랑에서
진한 감명을 받으며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데 건강하시고
편안한 여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견우와 직녀도/일 년에 한 번은 오작교 위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는데//어찌하여 한 몸이면서
평생을 만날 수 없는 몸이 되어/서로 그리워만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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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그리워 하면서
평생 만날 수 없는 아픔
귀한 작품 속에 머물다 갑니다
은파는 알레르기 증세로
감기인가 싶었는데 앞 머리
아픈 것 보니 감기인 것 같아요
여름에는 개도 안 걸리는데
이곳은 여름이라도 사막이라
저녁만 되면 서늘 해 그런것 같아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요
코로나19몇 변이 바이럿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무릇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미어지는 무더위를 잠시 잊어 봅니다
3천 번 넘어지고서야 걷는 아이처럼
인생은 넘어지고 일어서길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좋은 결말의 꽃이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잘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