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붉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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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3회 작성일 18-04-26 05:27본문
* 봄날의 붉은 사랑 *
우심 안국훈
비 그치니 연둣빛 세상이어라
봄나물을 먹으면 입에서 꽃이 피고
봄꽃을 바라보면 눈에서 꽃이 벙거지고
사랑에 빠지면 가슴속에서 꽃이 활짝 핀다
그대 좋아한다는 말은
가슴속 피 뜨겁게 달구는 일이고
그대 사랑한다는 말은
붉은 동백으로 져도 좋다는 다짐 아니더냐
영원토록 함께 하자는 약속은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삶 아쉬워 않고
그토록 아름다운 사랑 후회 없이 나누는 일
그저 낙화에 눈물이 나더라
비 그치니 연둣빛 세상이어라
봄비 따라 흐르는 그리움
아, 그대와 함께라면
이 눈물 마르기 전에 잠들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 이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상쾌한 아침입니다.
그렇죠.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가슴 꽃이 피지요.
귀한 시에서 봄날의 붉은 사랑을 저도 안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봄날의 붉은 사랑으로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봄비 그치니 신록의 계절답게
연둣빛 세상 눈부시고
모처럼 만난 푸르른 하늘빛 곱기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그친 후에 세상은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테지만
제 마음도 크게 맑아진 느낌입니다.
미세먼지도 많이 사라져 하늘이 맑습니다.
오늘도 시인님 일상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산빛 닮은 물빛
물빛 닮아가는 하늘빛
봄날의 호숫가에서 시를 만나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