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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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할아버지 *
우심 안국훈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묻는다
“할아버지 눈에 쓴 게 뭐예요?”
그러자 할아버지
“이건 눈이 나빠서 쓴 돋보기란다”
다시 아이가 묻는다
“할아버지 귀에 낀 게 뭐예요?”
할아버지 대답하길
“이건 귀가 나빠서 낀 보청기란다”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하 왜 할아버지가 모자 쓰는지 알겠다”
의아하니 할아버지가 쳐다보자
“할아버지 머리가 나빠서 쓴 거죠?”
할아버지는 허허허 크게 웃으시며
“그래 맞다 내 귀여운 손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열대야가 계속되는 밤.
아침이 열려도 더위는 여전한 아침입니다.
오늘 귀여운 손자 아이와 할아버지의 삶을
그린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그래 맞다 내 귀여운 손주!”
할아버지 대답에 깊이 감명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어느새 팔월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손주가 있어 웃음을 주듯
팔월에는 웃을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할아버지에게 손자는 멀 해도 귀엽습니다
무더위 슬기롭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사노라니 내리사랑은 끝이 없고
그래서 귀한 존재가 자식인가 봅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지만
마음은 시원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할아버지의 순주 사랑이
서로 하는 이야기에서
오롯이 묻어나 너무 정겹고
사랑스러운 마음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8월 내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밤새 세차게 내린 폭우 때문일까
새벽부터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내리사랑은 언제나 즐겁듯
팔월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손주와 할아버지의 정겨운 대화가
행복해 보입니다.
여름의 절정으로 치닫는 8월입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여름나기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잠을 설치다가
간밤에 내린 폭울 덕분에
다소 수은주가 내려가니 풀벌레 소리가 들립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