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흐르는 구름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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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08-02 10:13본문
사랑은 흐르는 구름 같은 거/최영복
사랑은 내가 만질 수 없는
저 하늘에 별
내 가슴에 담을 수 없는
흐르는 구름 같은 거
어쩌다가 풀잎에 베어
따끔거리다 마는 살결처럼
그냥 내버려 두어도 되는 것 같아
가슴 안까지 아파질 거라 생각하지 않았어.
믿고 싶지 않아 이제 와서
옥죄어오는 그리움에 너 있다는 거
사랑은 아름다운 불꽃처럼 터져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는 거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아도
내가 가질 수 없는 환상 같은 거
어둠 속으로 질주하는
빛과 같은 사랑
내 인생에 붙들 수 없는 꿈같은 거,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별과 같고
구름과 같다는 말이 가슴에 아프게 와 닿습니다
가질 수 없는 환상 같은 것이라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리라 믿습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사랑이 무엇인지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더 아름다운 단어가 있을까요
추억으로 남은 그림 더 아름다운 그림이 있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 같은 환상 같은
사랑이
왜 그리 아프게 하는지요
그래도 아름다운 게 사랑이지요
고운 시어에 발길 서성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하나에 사랑 하나 싣고
구름 한 조각에 그리움 하나 싣고
사랑은 환희로 때로는 눈물로
그냥 왔다가 그냥 가는 거지 싶습니다
고운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아픔을 수반한다지요
옥죄어 오는 그리움으로
칼에 베인 듯한 마음이죠
그래도 사랑은 아름다운 꿈이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은 흐르는 구름같이 하나의 환상이라는 시어에 안타까움을 갖게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 속으로 질주하는
빛과 같은 사랑
내 인생에 붙들 수 없는 꿈같은 거,]
허나, 아름다운 꽃비 같아
늘 때가 되면 서정시 한 편
가슴에 수놓고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귀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