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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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향한 내 마음 *
우심 안국훈
왜 당신은
내 원하는 건 외면한 채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하고
굳이 가지 말라는 곳만 가려는가
총 든 사람 옆에 있으면
총 맞을 일 생기지만
돈 가진 사람 옆에 있다고
돈벼락 맞을 일 없더라
봄에 만난 겨울 끝자락
꽃샘추위 만난 듯
이어지는 된더위와 가뭄처럼
당신만 생각하면 마음이 노릇노릇 탄다
제발 길이 아니면 가지 마오
아직 사랑의 온기 식지 않았거늘
당신을 위해
오롯이 한 송이 장미꽃을 피우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제 여름비를 뿌려서도 더위는
계속되는 무더운 아침은 폭염을 준비하고
이 아침의 간절한 당신을 위해 오롯이
한 송이 장미꽃을 피우고 싶다는 사랑의 고백으로
감명을 받으며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삼복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흘 밤마다 내린 폭우 덕분일까
수은주도 몇 도 떨어지고
풀벌레 소리 들리니 조만간 가을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데
왜 내 마음을 몰라 주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깝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산수의 속살 품은 한여름밤의 숲처럼
그리움은 다만 어쩌지 못한 채
아직도 가까이 닿으려는 몸짓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당신을 위해 기다리는 마음인데 멋모르고 떠났다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래 될수록 좋은 건
포도주만 있는 게 아니지 싶습니다
고향에 온 듯 마음 편안한 사랑도 있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