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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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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4회 작성일 21-08-05 10:46

본문


생명 / 호월 안행덕


 

종지처럼 작은 둥지에 새알 하나 두고

숲 가꾸기 예취기의 소음에 놀란 어미 새

숨 막혀

오는 공포감 옴짝달싹 못 하네

 

우거진 덤불 말끔히 이발 하듯 베어낸 자리

은신처 들켜버려 겁먹은 어미 잃은 새알

어미 새

저만치 숨어 콩닥 이는 새 가슴


저 작은 생명 어쩌나 놀라고 기막혀도

문서 한 장 없는 저 둥지 누가 지켜줄까

어미 새

숨죽여 우는 작은 소리 들어보라



호월안행덕 시조집『노을빛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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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행덕 시인님
새 둥지를 발견하셨군요.
참 드물게 새 둥지를 볼 수 있는데
작가님께서는 그런 새 집을 발견하셨네요.
짖굿은 아이들이 발견했다면 틀림없이 새 집을 헐어버리고
가엾은 새들을 훔쳤을텐데
작가님이 발견하셨으니
아마도  시인님이 그 새를 보호 해 주라는
그분의 지시가 아닐까요? ㅎㅎㅎ
 더무 덥습니다.
건안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 둥지에 새알 하나
소음에 놀란 어미 새
새알을 지키는데서 생명의 귀중함을
느끼게 하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 속에서 사노라면
생명의 경이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가없는 내리사랑이 있어 위대한 삶이 이어지듯
지고지순한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고운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
늘 가슴 벅차지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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