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연가/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시
해바라기 연가
은파 오애숙
팔월 들녘에서
햇살 가아득 피어나
고운 꿈 가슴에 품어 내
희망참 휘이 날려 주려
노랗게 꽃망울 터뜨린
미소 아름답구려
코로나 팬데믹에
지구촌 모두 어둡고
칙칙하고 음산한 것들
네 모습 보며 허공 속에
모든 것 날려 보내라
해말갛게 웃는가
휘모라 쳐 오는
세파 속에서 제 가슴
타들어 가도 아랑곳 않고
초연하게 그 모든 것들을
곰삭여 발효시키어서
꿈 향해 활짝 웃나
금빛 찬란한 햇살
가슴 속에 너울 쓰고
해맑게 미소하고 있기에
나도 너처럼 내님의 사랑
마음에 슬어 그대처럼
일편단심 살리라
====================
해바라기 연가/은파 오애숙
들녘에 햇살 가득 황금빛 너울 쓰고
꽃망울 망울망울 터뜨린 미소 속에
사랑의 연가 부르며 희망의 꽃 피는가
코로나 팬데믹에 지구촌 어두웁고
모두가 칙칙하여 음산한 모든 것을
허공에 휘익 날리라 가슴 열고 웃는가
세파의 여울목서 제 가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해도 초연히 모든 것들
심연에 끌어안고서 삭여 발효 시켰나
황금빛 찬란함에 당당히 보란듯이
해맑게 미소하매 내님의 사랑 슬어
너처럼 웃음꽃 피워 일편단심 살리라
====================
아래 클릭해 보시면 은파 오애숙 시인에 관한 것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21697&sst=wr_good&sod=desc&sop=and&page=1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57170&sfl=mb_id%2C1&stx=asousa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해바라기 연가
은파 오애숙
팔월 들녘 햇살 가득
희망참 안겨 주려고
도로변에서 노랗게
꽃망울 터뜨린 미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구촌 모두 어둡고
칙칙해 음산한 것을
허공에 날리라 웃는가
휘모라치는 세파 속에
제 가슴이 타들어 가도
초연하게 그 모든 것을
곰삭이어 발효 시켰는가
황금빛 햇살 너울 쓰고
해맑게 미소하고 있어
내님의 사랑 맘에 슬어
그대처럼 일편단심 살리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로 연시조를 구성하여 올립니다.
1연
팔월 들녘 햇살 가득
희망참 안겨 주려고
도로변에서 노랗게
꽃망울 터뜨린 미소
======>>
들녘에 햇살 가득 황금빛 너울 쓰고
꽃망울 망울망울 터뜨려 미소 속에
희망참 안겨 주려고 해바라기 폈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2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구촌 모두 어둡고
칙칙해 음산한 것을
허공에 날리라 웃는가
=====>>
코로나 팬데믹에 지구촌 어두웁고
모두가 칙칙하여 음산한 모든 것을
허공에 휘익 날리라 가슴열고 웃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3연
휘모라치는 세파 속에
제 가슴이 타들어 가도
초연하게 그 모든 것을
곰삭이어 발효 시켰는가
=====>>
세파의 여울목서 제 가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해도 초연히 모든 것들
심연에 끌어 안고서 삭여 발효 시켰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4연
황금빛 햇살 너울 쓰고
해맑게 미소하고 있어
내님의 사랑 맘에 슬어
그대처럼 일편단심 살리
======>>
황금빛 너울 쓰고 당당히 보란듯이
해맑게 미소하매 내님의 사랑 슬어
너처럼 웃음꽃 피워 일편단심 살려네
꿈길따라님의 댓글

연시조 다시 수정하여 상단에 올려 드립니다.
은파 [서정시]만 쓰다 시조 쓴지(2019년)
얼마 안되었지만 시조 음보에 매료되어서
정통 평시조 음보 고수하고자 연마한 끝에
정통 시조와 서정시 함께 연을 재구성하여
쓰고 있사오니 시조 관심 있는 분 참조 하세요
아래 기록한 것은 정통 [평시조]의 음보 입니다.
===============================
초장 3.4.3(4)4(3)
중장 3.4.3(4)4(3)
종장 3.5.4.3
=======================
연시조는 평시조
몇 시조를 연으로
연결한 것을 말합니다
=====================
은파가 50년대 시골에서 태어났다면
시어가 시조 답게 쓸 텐데 아쉽지만
평시조 음보만 꼭 지켜 쓰고자 합니다
옛시조 시어로 쓰면 젊은 이들에게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되어
그저 정통 음보에 맞춰 쓰고 있네요
시를 5천편 이상 쓰다보니 음보는
쉽게 어려움 없이 써지는데 토속적
시어가 많이 부족하게 느껴 집니다
특히 미국에서 20년 이상 살다보니
언어도 가끔 가물거리 때가 많답니다.
시어에 다소 부족하나 양지 하옵소서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뜨거운 태양 아래 알알이 영글어가는
해바라기 풍성함이 힘든 사람들과
함께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