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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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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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914회
작성일 21-08-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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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입추 밖의 말복
사흘 남은 말복으로
또 한여름이 저무는가
그렇게 더우니 뜨거우니 했었는데
아침 저녁의
느낌으로 읽는 절기
그 아쉬움에 기다림 반
세월을 앞에 두니 그것도 아니었고
욕심의 가을
그 가을을 기다린 듯
어느새 보내야만 하는
가을 문턱 앞에 움추린 무더위일까
매미 울음에
숨어 오고 가는 세월
이 가을이 길기만 할까
귀뚜라미 울음에 여름이 식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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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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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더워도 너무 무덥습니다
세월이 가는 것은 싫지만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
가을 기다려봅니다
평안한 휴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