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바다
ㅡ 이 원 문 ㅡ
갇힌 삶에 찾은 바다
무엇을 보고 안 볼 것이 있을까
무엇이 보이고 안 보일 것이 있을까
창살 안의 좁아진 삶
깨끗지 못한 세상 함께 물드니
이 얼룩을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나
한 치의 삶 좁은 세상
얻고 잃고 잃고 얻고 더 무엇을
인생은 저 바위 처럼 깎여만 가는데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지금의 코로나 세상 같은
느낌이 드는 바다입니다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서
외부의 사정을 모르고 있는 우리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시원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코로나로 갇힌 삶에서 그래도 귀하게
바다를 찾아 시상이 많이 떠 올랐으리라
느끼면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얻고 잃고 잃고 얻고 더 무엇을
인생은 저 바위 처럼 깎여만 가는데
인생의 깊은 생각도
바다 앞에 서 면 시원하게 뚫릴것 같습니다.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 답답함을 바다에 나와 저 멀리 바라보며 한 숨을 크게 내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