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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57회 작성일 21-08-11 00:04

본문


그리움 하나


                                                                                 은파 오애숙



오늘처럼 날씨가 꼬물꼬물 거릴 때면

그 옛날 내 엄마표  된장국이 먹고 싶다


맛깔난 장국에 스며들어 어느 사이에

길드려 진 것이런가 입맛 다시게 한다


내 어린 시절에는 된장독에서 구더기가 

발견되어 소름이 치쳐 근처 가지 않았다


석양빛 붉은 노을 비칠 때 내 가슴에서

구수한 맛 부르고 있어 울 엄마 보고싶다


땅거미 자욱할 때 놀던 도구 챙기고서

허긴진 배 움켜 잡고 집으로 달려가면


구수한 된장국 냄새 코끝으로 스며들며

한 그릇 뚝딱 해치웠던 그 기억 스며들어


황혼 녘 해거름 사이 그리움 하나 피어나 

빠알갛게 눈시울 적시며 붉어지고 있구나


===========

상단의 시를 재구성 하여 연시조롤 올립니다

=============================


그리움 하나/ 은파 오애숙


날씨가 꼬물꼬물 거리고 있을 때면

그 옛날 내 엄마표  된장국 먹고 싶어

살며시 하늘을 보며 그리움을 달랜다


맛깔난 장국맛에 스미어 어느 사이

길드려 진 것인지 입맛을 다셔 보매

누구도 흉내 낼수가 없다싶은 엄마표


하지만 어린 시절 된장국 질색 했지

장독에 구더기가 발견 돼 소름끼쳐

근처도 가지 않았던 기억 휘이 날리나


석양빛 붉은 노을 비칠 때 스미는 맘

구수한 그때 그 맛  울 엄마 보고 싶어

땅거미 자욱할 때면 그리움이 피누나


허기진 배 움키고 놀았던 도구 챙겨 

집으로 달려가면 구수한 장국 냄새

코끝에 스며들어서 뚝딱 먹던 한 그릇


황혼 녘 해거름속 그 기억 스며 들며

보고픈 내 어머니 그리움 일렁이어

눈시울 적시어 들어  가슴 붉게 물든다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하나/은파]  상단의 서정시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려 놓습니다                                                                         
========================
[1연]
오늘처럼 날씨가 꼬물꼬물 거릴 때면
그 옛날 내 엄마표  된장국이 먹고 싶다
=====>>

날씨가 꼬물꼬물 거리고 있을 때면
그 옛날 내 엄마표  된장국 먹고 싶어
살며시 하늘을 쳐다 보는 마음 이어라
=======================
[2]
맛깔난 장국에 스며들어 어느 사이에
길드려 진 것이런가 입맛 다시게 한다
==============>>
맛깔난 장국맛에 스미어 어느 사이
길드려 진 것인가 다시게 하는 입맛
누구도 흉내 낼수가 없다싶은 엄마표
=========================
[3]연
내 어린 시절에는 된장독에서 구더기가
발견되어 소름이 치쳐 근처 가지 않았다
=======>>

하지만 어린 시절 된장국 질색했지
장독에 구더기가 발견 돼 소름끼쳐
근처도 가지 않았던 기억 휘이 날리나
=======================
[4연]
석양빛 붉은 노을 비칠 때 내 가슴에서
구수한 맛 부르고 있어 울 엄마 보고싶다
=======>>

석양빛 붉은 노을 비칠 때 내 가슴에서
구수한 그때 맛에  울 엄마 보고싶다
땅거미 자욱할 때면 그리움이 피누나
=====================
[5연,6연]

땅거미 자욱할 때 놀던 도구 챙기고서
허긴진 배 움켜 잡고 집으로 달려가면
구수한 된장국 냄새 코끝으로 스며들며
한 그릇 뚝딱 해치웠던 그 기억 스며들어
===========>>>
놀았던 도구 챙겨 허긴진 배 움키고
집으로 달려가면 구수한 된장냄새
코끝에 스며들기에 뚝딱 먹던 한 그릇
=======================
[7연]
황혼 녘 해거름 사이 그리움 하나 피어나
빠알갛게 눈시울 적시며 붉어지고 있구나
========>>>>

그 기억 스며들어 황혼 녘 해거름에
그리움 하나 피어 보고픈 내 어머니
눈시울 적셔들면서 붉게 가슴 물드누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장독대에는
할머니나 어머니가 늘 바람을 쐬며
행주로 닦으며 청결함을 유지하셨던 것 같습니다
된장국 하나에도 그리움이 묻어나듯
오늘도 그리움 가득한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두껑을 열어 놓고
햇볕으로 소독하곤 했습니다

비 올까봐 전전긍긍하던 모습
어머니는 된장을 맛있게 담아
이웃 선호하여 나눠주고 했죠

지금은 머나 먼 추억속 그리움!!
가끔 어머니 그리울 때 있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나니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식 하나하나에도
멈추어 .......서게 합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건필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우거지 갈비탕이나
된장국이 먹고 싶을 때면
어머니까 많이 생각납니다.

동치미 참 맛있게 담궜던 기억!!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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