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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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8-12 10:37본문
너와 나/鞍山백원기
잠잠히 생각해 보면
수상한 세월뿐이라
기척 없는 삶이 적막하다
만남도 약속도 지워 저
답답해 하늘 우러르면
유유히 흐르는 하얀 뭉게구름
정다운 어깨 나란히 맞대고
우정의 구름 흘러가누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세상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너와 나의 사이가
코로나로 멀어지 듯 싶습니다.
근데 우정의 구름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흘러가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폭염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만나 보았으면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 보니
이러다 영영 못 만나는 것은 아닌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때문에 만나고 싶은 친구분
만날 수 없는 마음 하늘을 보니
나란히 가는 구름을 보니
친구분이 더 생각나시겠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확산하는 코로나 조심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친구조차 가족마저
함부로 만나지 못하는 묘한 세상을 사노라니
외로움에 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시경 중 고통과 과다출혈로 떠난 친구의 부음처럼
허망한 일도 없지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