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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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그 사람 *
우심 안국훈
봄날이 오면 마른 가지에서
푸른 새순이 돋는 게 신비롭듯
너무 슬퍼도 웃음이 나고
너무 기뻐도 눈물이 날 때 있습니다
아직 헤어질 운명이 아니라서
눈물 속에 사랑의 꽃 피어나기에
마냥 투정만 부리거나
철없이 시샘만 할 순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살면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바보처럼 믿었건만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 오면 오는 대로
웃고 살아야 행복이라는 걸 늦게 알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여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사람
지금 그 사람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은 언제나 바보처럼 살게 되고
그 것도 늦게 깨달음이 오게되는
그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웃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임을 깨닫고
사는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요일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열심히 살더라도 늘 목마른 게 인생이듯
소중한 걸 잃고나서야 깨닫게 되고
있을 때 잘해주지 못해 언제나 후회하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몸은 현실이지만 마음은 그사람인가 봅니다. 오늘도 그사람 찾아 떠도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따뜻한 도로나 자동차 위에
길게 드러누운 고양이처럼
선선해진 바람결을 느끼게 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 오면 오는 대로
웃고 살아야 행복이라는 걸 늦게 알았습니다//
네~
모두, 하나 같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볼 수 있다는 게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자주 만날 때 비로소 경계가 느슨해지듯
힐끗 돌아보면 아닌 척 슬슬 달아나는 고양이처럼
공포의 흔적 없이 여름은 작별인사 중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날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여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사람
지금 그 사람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녜 시인님, 마음 속에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찬 아름다운 것라 싶네요
그 그리움이 사람이든
자연물이든지 ....
은파는 언제부터 맘 속에
그리움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조국이 그리워서 가고 싶은 열망
소망 되었던 기억도 추억의 물결
비행기 많이 타면 방사능에 노출되어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 많이 봐서
그런지 몸을 사리게 됩니다요
안국훈님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은파 시인님!
그리움이 숨통까지 차오르는 누군가에 의해
눈가에 눈물 젖어드는 걸 보면
어느새 이국 만리 떨어진 곳에서 안부를 전해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