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의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징검다리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물 고여 모여든
송사리 떼 흩어지고
건너 뛰며 돌아보면
다시 모여든다
옹기종기 노니는
가을 맞이 송사리 떼
아직은 더운 여름
며칠 있어 찬물 될까
물 밖의 서늘함
고추잠자리의 즐거움
호랑나비 흰나비
꽃 찾아 날아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물 밖의 서늘함이 오고 있고
고추잠자리의 즐거움
호랑나비 흰나비 꽃 찾아 날아가는
가을이 다가옵니다
월요요일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징검다리 계절에서 온갖 귀염둥이들이 재롱을 피우나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이곳은 가뭄으로
들판에는 풀 한 포기
없을 듯 싶습니다
5월 달 여행 갔을 때
이곳은 겨울이 우기라
파피꽃 피어나는 시긴데
풀 한 포기 없던 기억!!
이곳 가움이 심할 때
정원에 물 자주 주는 것
누군가 목격해 신고하면
벌금 받는 답니다요
이곳에 가까운 곳의 산
차로 한 시간 정도 가면
그리믹스 천문대 있답니다
예전엔 자주 가던 곳으로
한국 문인협회 일로
타지역에서 문인분들이
오시면 의례 그곳 가서
송사리 봤던 기억이나
어느 해부터 인지
물줄기가 말라 버려서
더 이생 발견 할 수 없어
아쉽게 느낍니다요
물론 다른 쪽 방향엔
분명 물줄기 있기도 하나
그런 곳을 찾아 간다면
차로 2시간 가야 된다
생각이 듭니다요
하여 조국의 계곡이
지금도 많이 그립습니다
가을 맞이 송사리 떼가
그리움으로 밀려 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