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연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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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령 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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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와 노래하려 고고히 높은 지대
피어나 휘날리는 네 모습 보노라니
세파에 시린마음 쥐구멍만 찾네요
청아한 너의 모습 귀감된 맘 속 감동
작열한 열돔꽃에 굴복치 않는 심연
설렘에 임 그리워서 함초롬히 피었나
고지대 바위틈에 피어나 미소하는
네 모습 길손님께 손사래 치는 마음
그립다 덧없는 사랑 노래 하누 애닯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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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변산바람꽃,꿩의바람꽃 등... 대부분 바람꽃들이 3월즈음 피지만 .
정녕 바람꽃은 여름철 7~8월에 핀다고 합니다. 바람을 좋아해 추위엔
강하나 더위엔 잘 견디질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지대에서 피나 봅니다
바람꽃 꽃말. [덧없는 사랑,기다림,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헛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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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클릭해 보시면 은파 오애숙 시인에 관한 것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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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상단의 서정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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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
산새와 노래하려
고고히 높은 지대에 피어나
휘날리는 그대 모습 보노라니
세파에 시린 마음일까요
쥐구멍만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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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와 노래하려 고고히 높은 지대
피어나 휘날리는 네 모습 보노라니
세파에 시린 마음 쥐구멍만 찾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2연]
청아한 그대의 모습
작열한 화덕의 열돔꽃에도
굴복치 않는 심연 바라보는 맘
설렘 속에 임 그리워서
함초롬히 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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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너의 모습 귀감된 맘 속 감동
작열한 열돔꽃에 굴복치 않는 심연
설렘에 임 그리워서 함초롬히 피었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3연)
고지대 바위틈에서
곱게 피어 오가는 길손님께
임 그리워 미소하고 있는 그대
덧없는 사랑을 노래 하는
애닯은 그대 맘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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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바위틈에 피어나 미소하는
네 모습 길손님께 손사래 치는 마음
그립다 덧없는 사랑 노래 하누 애닯게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상단의 시 재구성하여 올린
서정시 연시조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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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연가/은파
청초한 그대 모습 여름화마 열돔꽃에
굴복치 않으려고 높은 산 고지에서
설렘속 임 그리워서 함초롬히 피었나
산새와 노래하려 높은 산 올라 앉아
고고히 피어나서 휘날린 네 모습에
세파로 찌든 내마음 쥐구멍만 찾누나
고지대 바위틈에 피어나 임그리워
오가는 길손에게 애달픔 달래려고
삭여낸 덧없는 사랑 승화시켜 부르나
내 그대 모습 보면 내 임께 향한 불탄
그리움 아시런지 그대여 그대에게
나 정령 묻고 싶은 걸 아시고나 계신가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바람꽃의 전설을 생각하면
고지대에 피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바람을 기다리는 마음에 높은 곳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 핀 것 같아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비가 오시는데 조금은 시원해지겠죠^^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산기슭의 삶만 그 바람꽃을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철 따라 불어 오는 바람
바람이 아니라 꽃이였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이사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좋은 작품에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바람꽃의 연가 속에서
어느새 꽃행기 묻어나는 선선한 바람 부노라니
물씬 묻어나는 가을향기 느껴집니다
숱한 걱정거리 속에서 피어나는 꽃대처럼 그리움 찾아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