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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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 / 류인순
만나야 할 인연은
먼 길 돌고 돌아서도
끝내 만나더라
정말 그렇더라
인연의 힘은
장벽도 소용없더라
한 줄기 지나가는
그냥 그런
바람인 줄 알았는데
그대 고운 이름으로
내 영혼 울창한 숲에
자분자분 들어와
오색실 한 땀 한 땀
정성 다해
튼실하게 수 놓더라
인연은
가시덤불에 걸어놔도
끝내 꽃 피우더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고운 인연은 언제 어디에서
만나도 반갑지만
자주 만나지 못해서 괴로울 때도 있듯
미운 사람은 왜 그리 자주 만나게 되는 지 괴롭기만합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류인순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고운 시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미소 가득한 시간 속에 머무세요
류인순님의 댓글의 댓글

멋진 영상 선물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