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 속에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의 향기 속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1회 작성일 21-08-19 17:50

본문

가을의 향기 속에서 

                          藝香 도지현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세포 하나하나가 그 느낌을 향유한다

얼마나 좋았으면

숨구멍마다 입을 열고 흡입하였을까

 

오감이 꿈틀거리며

자신의 느낌에 따라 춤을 춘다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을 치듯

공기 속에서 미끄러지듯 유영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향기를 내기 위해

봄부터 땅을 파느라 고통을 안고

작열하는 태양 속에서 인고를 하며

긴 장마 동안 빗속에서 그렇게 아파했을까

 

눈부시게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 구름과 함께

줄지어 날아오는 철새 무리가

가을의 낭만을 더해주고

코끝을 스미는 향기가 취하게 하는데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시게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 구름과 함께
줄지어 날아오는 철새 무리가
가을의 낭만을 더해주고]

녜 시인님 고국의 가을이
참 많이 그리움으로 밀려 옵니다
오늘 이곳은 '아,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섯나 보다 ' 잠시 느껴 보았습니다
이곳 가을부터 겨울이 우기라서
하늘에 매지구름이 몰려옵니다

하늘에 먹구름 있다고
비가 내리지는 않는 곳이기에
하늘에만 비올 듯 구름 껴 있고
서늘한 느낌을 받아 숨통 트인듯
허나 너무 가물어 많은 문제 있어
들녘이 다 타들어 간 상태 이기에
한 줄기 비 내려주길 바라나
그저 희망사항입니다

10월 되야 비 한두 차례
잠깐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하늘에 구름이라도 있어
감사의 날개를 폈던 기억입니다
은파는 거의 수요일에는 점심 겸
저녁 친구들과 함께 서너 시에 만나
먹고 7시 까지 있다 교회와 친정에
다녀오면 거의 저녁 11시가 됩니다
수요일 토요일 주일은 늘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서로 맞는 친구와
대화 할 수 있는 것도 인생의
행복한 즐거움이라 싶습니다
늘 바쁘게 살아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없이 살아 왔었는데
지금은 산 날보다 살 날 얼마
남지 않았다 싶은 나이기에
가끔 즐기는 것도 좋은 듯..
잠깐 소풍나온 이생길에
인연의 소중함 느끼매
편히 즐기고자 합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하루하루 꿈결같이 변하는
모습을 특히 아침 저녁으로
느끼면서 살아 갑니다.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가을
가을의 낭만을 더해주고 코끝을 스미는
향기가 취하게 하는 가을의 향기에 취해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퇴근길에 지인이 가꾼 작은 뜨락을 구경했는데
백일홍 천인국 채송화 코스모스 부처꽃 등
수많은 꽃이 반갑게 손짓하더이다
어느새 가을향기 묻어나는 자연 속 세상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나니
어서 깊은 가을이 왔으면 하는 기대감이 들었지요
추억도 다시 꺼내어 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Total 20,86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5 6 01-16
2086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 18:52
2086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13:56
20863
찔레꽃 새글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1 11:51
20862
마음 다스림 새글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6:47
20861
성인 새글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1 05:24
20860
하늘 눈 새글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0:04
2085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03
20858
청어의 삶 새글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03
2085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 05-03
2085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5-03
2085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03
20854
봄 소풍 새글 댓글+ 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03
20853
새글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 05-03
20852
인생 금자탑 새글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 05-03
2085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03
2085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05-03
20849
의로움의 옷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02
20848
오빠의 오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5-02
2084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05-02
20846
애기똥풀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5-02
2084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5-02
20844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 05-02
20843
행동하는 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02
20842
내 마음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05-02
2084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5-01
20840
아카시아꽃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5-01
208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01
2083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01
208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01
2083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5-01
20835
오월이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5-01
208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01
20833
오월의 꽃밭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5-01
2083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5-01
20831
내 등에 짐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01
20830
오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4-30
20829
나의 이상형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30
20828
그 사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30
20827
도심 철쭉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30
20826
꽃잎의 고백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4-30
20825
한미일 동맹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30
2082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4-30
2082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30
20822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4-29
2082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4-29
20820
눈물의 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29
20819
생각의 힘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29
20818
물길 따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29
2081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4-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