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앓이 2 / 풀피리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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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앓이 / 풀피리 최영복
갈바람에 흔들이는 가을
이만 때면 나무 잎 붉게 타는 내음이
임에 보고픔인지 나는 압니다
잊겠다 선뜻 마음먹지 못한 빈자리에는
진한 그리움의 여운만이 안타까이 흐르는
계절임을 또한 압니다
온전하게 진심을 담아내지 못했던 사랑이
부서질 듯 흔들이던 순간을
당해내는 고통도 나는 알아내야 했고
세상위에 버려둔 마음이
당신에게 다가가기를 머뭇거리지만
그렇게 간절한 나의 소망이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세월이 흐르건 말건 밤하늘
큰 별자리처럼 네 게 남아 반짝이죠
그것이 당신에게 멀어질 수 없는 이유입니다
갈바람에 흔들이는 가을
이만 때면 나무 잎 붉게 타는 내음이
임에 보고픔인지 나는 압니다
잊겠다 선뜻 마음먹지 못한 빈자리에는
진한 그리움의 여운만이 안타까이 흐르는
계절임을 또한 압니다
온전하게 진심을 담아내지 못했던 사랑이
부서질 듯 흔들이던 순간을
당해내는 고통도 나는 알아내야 했고
세상위에 버려둔 마음이
당신에게 다가가기를 머뭇거리지만
그렇게 간절한 나의 소망이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세월이 흐르건 말건 밤하늘
큰 별자리처럼 네 게 남아 반짝이죠
그것이 당신에게 멀어질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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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깊은 가을이 기다려 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풍성한 가을이 되어도 별자리에 앉아 반짝여야하는 가을앓이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