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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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85회 작성일 21-08-23 11:54본문
그리움 하나 - 淸草배창호
안개비 아롱아롱
대숲에 걸린 줄 알았는데
가슴에 응어리진
슬픈 알갱이가 음율처럼 추적인다
이내 갈애渴愛하는 마음 하나
시도 때도 없이 들쑤시고 있는
임이 전부인데
저미도록 처연한 방황이
온통 환영으로 일렁인다
어이 하리야,
추억의 "소렌자라" 리듬에 묻혀
차마 내쫓을 수도 없는데
눈먼 누구한테는
기다림도 사랑이라 했건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사랑으로 오는 것이죠.
그리움이 없는 세상은 아마
외로움이 자리를 잡고 있을 듯합니다.
어이 하리야,
추억의 "소렌자라" 리듬에 묻혀
차마 내쫓을 수도 없는데
저도 간절한 추억 속에 있는 듯 싶은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비가 아닌 가을 장맛비가 내립니다.
건강하게 가을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종일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상념이 들으면서
기다림 속에 사랑이 오고
그리움 속에 사랑이 젖어드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 태풍속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여름에서 가을로 건너가는 날에
비가 쏟아지니 마음엔 그리움만 가득했어요..
이제 잎이 지기 시작하면 더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