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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워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1-08-24 13:45

본문

사랑은 아름다워야 / 정심 김덕성

 

 

두려움도 없이

종일 쉬지 않고

초록빛으로 색칠하며 벽에 매달려

사랑 나누는 담쟁이를 본다

 

사랑을 이루고 싶어서

아니 사랑하기에 떨어질 수가 없어

붙잡을 것도 없는데 착 붙어서

묵묵히 오르기만 하는 담쟁이

요새 사랑한다는 사람끼리도

서로의 사랑의 온도가 미흡하여

사랑으로 만나 살다 쉽게 헤어지는

그런 사랑을 흔히 본다

 

담쟁이를 보라

사랑의 마음 하나로 몸을 맡기며

가슴으로 안은 채 끝을 보는

죽으나 사나 사랑뿐인 담쟁이

사랑을 담쟁이처럼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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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람들 죽을 듯이 사랑하다
금방 헤어지는 것을 자주 보는데
담쟁이처럼 죽을 듯이 붙어서 달라 붙은
그런 사랑을 배워야 하겠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랑이 너무 쉽게 변합니다.
담쟁이처럼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영원한 사랑 입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러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물질 만능 시대 사랑도 그 욕심 따라 바뀌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싫으면 근방 이혼하는
감정적 사랑이 아닌 차분하게 오래 오래
사랑하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벽을 타고 오르던 담쟁이도
어느새 붉은 단풍으로 서서히 물들고
풀벌레 소리도 더 커지니
이젠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함께 하시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푸벌레 들려오는 듯한 가을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 처럼 살ㅇ하면 좋겠습니다.
쉽게 변하는 사랑이 아닌 오래 사랑하는
영원히 사랑하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심한 듯 벽을 오르는
넝쿨을 보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 하시는 시인님
죽으나 사나 사랑뿐인 담쟁이
사랑을 담쟁이처럼 했으면
아름 답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뿐이 담장이
젊은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사랑입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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