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내리는 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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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6회 작성일 21-08-24 17:45본문
토닥토닥 내리는 비와 함께
藝香 도지현
어느 집에선가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피아노 음률이 들린다
건반 하나하나 두드릴 때마다
토닥토닥 내리는 빗소리기 들린다
어느 땐 빗소리가 가늘고
어느 땐 세찬 빗소리가 들리니
빗소리와
피아노의 건반 두드리는 소리가
서로 화음을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그 음악을 들으며 아스라하게 지나간
옛 추억도 함께 소환한다
어느 비 오는 날
창 넓은 카페의 구석자리에 앉아
홀로인 서글픈 마음을 슬퍼하며
들었던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에
흐르는 눈물을 속으로 삭여야 했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장마에 이어 태풍의 영향일까
연이어 빗소리 들리는 날입니다
밤새 추적추적 내리던 빗방울도 이젠 지쳐서일까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새벽입니다
오늘도 토닥토닥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어느 집에선가 아름다운
빗소리에 맞추어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이
피아노 음률로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 음악을 들으며 아스라하게 지나간
옛 추억이 기쁨이 되었으면 바라면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비 오는 날
창 넓은 카페의 구석자리에 앉아
홀로인 서글픈 마음을 슬퍼하며
들었던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에
흐르는 눈물을 속으로 삭여야 했지!]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가끔 우리네 인생사에도
서글픔 가슴으로 빗방울 되어
흘러 내리는 것을 느낍니다
고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늘 이맘 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어려움 있는 듯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 연일 비가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어 가슴이
시리도록 아파옵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토닥토닥 내리는 빗속에서 옛 어느날 그 찻집의 음악소리가 들려오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선율로 빗소리
토닥토닥
내리는 비를 그리시는 시인님
고운 심성이 보이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