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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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뒷산 길 저 멀리
바라보던 그 들녘
나와 놀던 아이들
메뚜기 따라 뛰었고
파란 하늘의 새털 구름
더 높이 수놓았다
머물던 뒷산 언덕
누가 나를 찾을까
꾸러미 든 아이들
집으로 들어 가고
그 들녘의 저녁 노을
더 붉게 물들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주말 연밭과 논을 가봤더니
많은 메뚜기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농지가 되살아나고 개천에 물고기 돌아오듯
세상도 살기좋은 세상 돌아오길 빕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엤날이 떠오르는 아침
메뚜기를 보며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가을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뛰놀던 얫 생각이 한 페이지의 일기로 남아있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가을은 메뚜기 세상이지요
메뚜기가 노는 농장은
바로 우리가 바라는 자연 이지요
덕분에 옛날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