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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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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9회 작성일 21-08-25 02:26

본문

   메뚜기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뒷산 길 저 멀리

바라보던 그 들녘

나와 놀던 아이들

메뚜기 따라 뛰었고

파란 하늘의 새털 구름

더 높이 수놓았다


머물던 뒷산 언덕                   

누가 나를 찾을까

꾸러미 든 아이들

집으로 들어 가고

그 들녘의 저녁 노을

더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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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말 연밭과 논을 가봤더니
많은 메뚜기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농지가 되살아나고 개천에 물고기 돌아오듯
세상도 살기좋은 세상 돌아오길 빕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엤날이 떠오르는 아침
메뚜기를 보며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가을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메뚜기 세상이지요
메뚜기가 노는 농장은
바로 우리가 바라는 자연 이지요
덕분에 옛날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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