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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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33회 작성일 21-08-25 18:20본문
정녕 몰랐네 / 안행덕
바람 소리 허밍처럼 들려와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푸르던 잎새 단풍 드는 줄도 몰랐네
허둥지둥 방황하던 길 위에서
파르르 떨어지는 낙엽 보고
외로운 가을인 줄 알았네
날마다 푸른 잎 잘라 먹으며
죄짓고 사는 줄도 몰랐네
노을빛으로 물드는 단풍잎에서
나를 만났네
아등바등 사느라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내 생이 단풍드는 줄도 몰랐네
시집『바람의 그림자』에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월 가는줄도 모르고 한 평생 살아가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갑니다.
지금 보니까 정말 저희집 앞에
당풍나무에도 물들기 사작하였습니다.
'내 생이 단풍드는 줄도 몰랐네'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장마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행복한 가을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단풍드는 줄도 모르고
낙엽 지는 줄도 모르며
세월 모르며 살 때 있습니다
아직 남은 생은 더욱 소중하게 사노라면
누구나 좋은 세상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겠지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 가는 것 모르고
단풍 드는 줄 몰랐는데
살기 아등바등하느라
나도 황혼이 된줄 몰랐죠
사는게 다 그렇답니다
8월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 빌어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행복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세월 앞에 다시 서봅니다
이렇게 빠른 것이 세월인 줄 몰랐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또 가을입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