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봉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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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6회 작성일 21-08-26 19:12본문
밀봉한 그리움
藝香 도지현
思惟 속에 미처 버리지 못한 것
그것이 미련이든 그리움이든
탄탄하게 관을 짜서
그 속에 집어넣고 사방에 못을 박자
無望한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그립고 그리운 사람
종기의 근을 빼내듯 다 뽑아내고
마음을 하얀 백지로 만들어 버리자.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
[그립고 그리운 사람
종기의 근을 빼내듯 다 뽑아내고
마음을 하얀 백지로 만들어 버리자]
한 때는 무 베어버리듯
그런 칼날로 당당했던 기억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가네요
은파에게 그리움이란
아름다운 젊은 날의 추억이라
가슴에 꽃으로 피어나기도 하지만
더 이상 볼 수 없어
가슴에 아련함 물밀듯
스며들기에 그런 것이런지
때로는 사람이 그립고
때로는 아름다운 조국 산야가 그립고
때로는 젊은 날이 그리움으로 물결쳐 오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피어나는 게 그리움인 듯
허나 작품에 녹이고 나니 그리움도
세월의 강물처럼
잡을 수 없이 저만치
흘러가고 있는 아쉬운 물결이더군요
녜 시인님
[그립고 그리운 사람
종기의 근을 빼내듯 다 뽑아내고
마음을 하얀 백지로 만들어 버리자]
녜 시인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심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은파 믿는 예수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미련과 그리움을 구별하려니
왜 그런지 딱이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풍경소리 들으며 넋을 잃듯
하얀 마음의 종이 위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마저 밀봉해 버리면 그러면
인생의 즐거움이랄까 보람이랄까 하는
인생가치는 없어지는 위험한 일입니다.
그리움은 사랑이라 했고 삶이라고도
하는데 밀봉한 그리움을 꺼내십시오.
시인님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누구나 하나쯤은 그 밀봉한 추억이 있을 것 같아요
혼자만이 꺼내어 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