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미소의 투명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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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2회 작성일 21-08-27 10:33본문
옅은 미소의 투명인간
지치다 못해
지겨운 코로나19
좀체 줄지 않는 확진자에
수도권에는 방역 4단계를 실시
오후 6시까지는 4명이 가능하지만
6시부터 9시까지는 2명만 있어야한다
단 코로나백신 2차접종자로 접종 후
2주 지난 사람 2명 더해 4명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단다
어제부로 투명인간이 된 나는
보일 듯 말 듯 하는 옅은 미소에
붉게 익어가는 노을만 만지작거렸다
잠시만 견뎌내면 예전의 밝았던 모습으로
보여 질 날이 올 거란 믿음으로 어제를 보냈다
갈바람에 실낱같은 희망의 향기가 코끝을 스쳐갔다
코로나19백신접종 1차 5/27 2차 8/12 AZ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Z1차5/28 2차8/13
시인님과 하루의 시차로 접종을 하였습니다
과연 지구인의 바람대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의 대재앙 앞에
어쩌면은.. 하는 지울 수 없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갈바람에
실날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는 말아야 하겠지요?
건강한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