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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연가/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89회 작성일 21-08-28 00:45

본문

  해바라기 연가   


                                                                                                             은파 오애숙

들판에서 화사하게 웃음 짓는 너

                내 그대 누굴 위해 해맑게 미소하는가                

신새벽 참이슬만 마시고 노란 저고리 입고서

눈부신 햇살 사이에 광명의 빛 발하나


내 그대를 향하여 남몰래 앓다가

가슴이 시름시름 새까만 숯덩이 되어가도  

먼발치서 그대가 행복한 것 같아 씁쓸이

웃던 때가 아직 뇌리에 선명하구려


눈길 한 번 안주는 그대의 모습에 

마음이 상심하여 고개를 숙여 살았지만

나 그저 그대를 바라만 봐도 기쁨 넘쳐 났던

그 옛날 그 추억의 물결 일렁인다


당당한 모습으로 들녘에 핀 너처럼

황금빛 너울 쓰고서 휘날리는 그대의 향기  

그 찬란함 가슴속에서 망부석이 됐는지

이아침에 사랑의 향그럼 휘날린다


세월이 흘렀어도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건만 추억의 향그럼에 취하는 건

옛날이 그리운 것 인가 그대가 그리운 것이런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네요

===========================

상단의 시를 재구성해 

연시조를 올려 드립니다

========================


해바라기 연가/은파 오애숙


                내 그대 누굴 닮아  화사하게 웃는가                 

신새벽 참이슬만 마시고 피어나서

눈부신 햇살 사이에 광명의 빛 발하나


그대를 향하여 남몰래 가슴 앓다가

가슴에 새까맣게 숯덩이 되어가도  

먼발치 행복하게만 웃던 기억 휘날려


때로는 눈길 한 번 안주는 그대 보며

마음이 상심하여 고개를 숙였지만

나 그저 바라만 봐도 기쁨 넘쳐 났었지


당당한 모습으로 들녘에 핀 너처럼

황금빛 너울 쓰고 휘날린 그대 향기  

찬란함 가슴속에서 망부석이 됐는지


추억의 향그럼에 취하여 내 그때가

그리워 널 향하여 휘도라 피어나매

내 안에 영원한 사랑 노래하고 있네요


===========


아래 클릭해 보시면 은파 오애숙 시인에 관한 것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21697&sst=wr_good&sod=desc&sop=and&page=1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57170&sfl=mb_id%2C1&stx=asousa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은파

춥고 더운 세월 속에 자존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잘 견디고 버텨내서 화려하고
커다랗게 자라기 때문이런가 너의 꽃말
프라이드라는 것에 손색이 없다 싶구려

그저 금 햇살 해만 보고 피어난다고
이름을 해바라기라 명명하고 있기에
누군가 외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다
숯덩이처럼 타들어간 비애 맘에 슬어
서정시 한 송이 그대 위해 피워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설레이었던 마음도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그 누군가에겐
커피 향그럼처럼 가슴에서 모락모락
휘날린다 싶어 해바라기 연서 곰삭여
아름다운 사랑을 이아침 노래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어느 것 하나 만홀히 여기지 않으신 여호와여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사사기
말씀을 통해 깨달으매 온누리에 당당히 보란 듯
휘날리는 해바라기처럼 하늘빛 향그러움 가슴에
너울 쓰고 사랑의 향기로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욕심 잉태하면 죄 낳고 죄가 장성하면 결국 사망
자신의 욕망이 욕심으로 잉태하여 죄를 낳는 모습
불의와 폭력으로 인한 여호와의 그 거룩하신 심판
가슴에 새겨 간직한다면 죄를 물리칠 수 있사오니
말씀 안에 바로 설 수 있게 늘 우릴 이끌어 주소서

사사기 9:46-57, 묵상 중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장독대에 피던 그 해바라기
한 두송이가 그렇게 예뻤었지요
담 밑에에서도 피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가 너무 큰 꽃이라 했는데
태양 가까이 가려고 그랬나 봅니다
태양만 바라기하는 꽃이기에
그녀만 하는 외사랑이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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