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의 思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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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2회 작성일 21-08-29 18:56본문
배롱나무의 思惟
藝香 도지현
부처님의 마음일까
아님,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일까
붉음으로 마음을 물들인 사연은
모든 중생을 사랑하겠다는
그 넓은 가슴에 포용함은 아닐까
일체 고액*을 스스로 짊어지고
반야*의 마음으로 불법을 행하고
보리심*으로
스스로를 위한 욕심이 아닌
중생들을 위해 스스로 헌신하는 마음
보리 살타*를 위해 오늘도 사유하며
사찰을 지키고 있는 붉은 배롱나무
*일체 고액 一切 苦厄: 모든 고뇌와 재액
*반야 般若: 모든 사물의 본래의 양상을 이해하고 불법의 진실된 모습을 파악하는 지성의 작용
*보리심 菩提心: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
*보리 살타 菩提 薩埵: 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사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살 때에 백일홍을 많이 봤는데
서울에서만 살아 배롱나무 꽃은 인터넷 발달로 만
영상자료를 보게 되었던 기억입니다
이곳에 배롱나무 종류의 꽃이 봄이 되면
가로수에 많이 피는데 이곳의 꽃은 분홍빛 꽃이라
한국의 선홍빛깔의 꽃과는 사뭇 다릅니다
가을이 왔는데 아직 무더위가 기승부려
올해 이곳은 인디안 썸머로 인해 늦게 까지 많이
더울 것 같아 걱정이 되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가 찾아간 사찰에
오랜 세월 견뎌낸 배롱나무를 보노라면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도 뜨락에서 피고지는 붉은 목백일홍처럼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 꽃은 한 여름
무더위에도 빨갛게 산야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핀 모습을 봅니다.
붉음으로 마음을 물들인 사연은
모든 중생을 사랑하겠다는
그 넓은 가슴에 포용함은 아닐까
배롱나무에 대해 마음에 와 닫게
잘 묘사 되어 감명을 받으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원한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