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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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에 꽃이 피었다
하얀 소금꽃
바다만 소금꽃이 피는 줄
알았는데
항아리가 숨을 쉰다
항아리가 살았다
매주 소금 사랑놀이
열달이면
잘 익은 간장이 태어나지
간장 된장 춤 놀이에
우리밥상 푸짐하다
2021,8,30
하얀 소금꽃
바다만 소금꽃이 피는 줄
알았는데
항아리가 숨을 쉰다
항아리가 살았다
매주 소금 사랑놀이
열달이면
잘 익은 간장이 태어나지
간장 된장 춤 놀이에
우리밥상 푸짐하다
20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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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항아리가 살았다에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원한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금, 귀하고 아름답게 소금꽃 피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숨 쉬는 항아리
우리에게 늘 가까이 있는 존재이고
하얗게 핀 소금꽃을 보노라면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고운 9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