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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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정에서
. 가을이
드러누운 산정
구름따라
길이 열리고
억새가 파도친다
하늘이 곁에 있어
만사가 덧없고
나래가 돋는다
펼쳐진 능선은
도량을 권하고
골 깊은 계곡은
잉태를 꿈꾼다
양양한 멧새들이
궤적을 그리며
낭랑한 목청으로
산세를 거든다
스토리문학관.2021.9.2
. 가을이
드러누운 산정
구름따라
길이 열리고
억새가 파도친다
하늘이 곁에 있어
만사가 덧없고
나래가 돋는다
펼쳐진 능선은
도량을 권하고
골 깊은 계곡은
잉태를 꿈꾼다
양양한 멧새들이
궤적을 그리며
낭랑한 목청으로
산세를 거든다
스토리문학관.20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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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장마 속에서
드디어 9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느새 매미소리 대신 풀벌레 소리 들리고
성미 급한 나무는 낙엽을 하나 둘 내려놓고 있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 가을이
드러누운 산정
구름따라
길이 열리고
억새가 파도친다]
가을의 서정이
가슴으로 물결쳐 오는 9월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