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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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
우심 안국훈
아무런 까닭 없이
갑자기 얼굴 화끈 달아오르고
공연히 땀이 나는 게
이유 없이 당황스러워질 때 생긴다
붉은색조차 말라버린
이해하기 힘든 현실 앞에 서면
가진 게 많아져도
왜 미소 짓는 게 힘들어질까
자녀 양육 이후
쉰이 넘으면 새로운 삶의 시작
꽃이 지고 열매 맺히듯
또 다른 정체성을 찾게 된다
부모로서의 삶 벗어날 나이 되면
잠시 유보했던 자신의 생
너를 만나게 되어
새롭게 제2의 인생 살아가는 거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은파는 요즘 잠자고 일어나면
콧물이 갑자기 주르륵 흐르고
연커퍼 재키가가 나곤 합니다
갱년기나이 지난 것 같은데요
요즘 코로나 확진이 날로날로
더해 가는데 이런 증세 심하니
뭘 해도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주께
은파 믿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중보의 기도 올리매 건강하사
온누리 향그럽게 향필 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은파 시인님!
요즘처럼 코로나 확산과 어수선한 시기에 있어
각자도생이 스스로 살아남는 지혜이듯
시인님의 증상은 아마도 면역력 약화로 인한 것으로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때가 있지만 아무런 까닭 없이
공허감이 오고 갑자기 얼굴 화끈 달아오르는
갱년기가 오면 더 자신의 삶에 힘을 내어
살아가야 하는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풍요로운 9월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세상 사노라면 아무리 혼자 애쓰고 노력해도
종종 역부족일 때가 자주 있습니다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게 정상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새롭게 창조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할 때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처럼 국민을 위한다면서도
정작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만
날마다 새로운 날을 살아가야 하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창조와 갱신으로 몸과 마음을 혁신하겠습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건승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최홍윤 시인님!
요즘 날마다 새로운 날을 사노라면
몸도 챙기며 마음도 비워야 하지 싶습니다
다시 가을비 소식 있지만
행복한 9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생도 세월과 같은 것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가는 세월 누구도 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기에
기꺼이 즐기며 보내야 하지 싶습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생로병사의 비켜갈 수 없는 바퀴안에
갱년기가 동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체질따라 있는둥 마는 그런 사람도 있다지만,
남은 생을
즐겁게 보람 일궈는 일상이 되시기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누구나 겪는 일이라면 그리 억울하진 않지만
혼자 겪게 되면 더욱 힘들어지는 게 인생이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기꺼이 사노라면
하루도 인생도 즐거워지지 싶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사람이 살아가는 것 또한
자연의 사계절을 닮은 듯합니다.
끊임없이 순환되는 그러면서 서서히 소멸해가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가을장마 속에 어느새 9월의 아침 밝아오고
매미소리 대신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새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행복 가득한 9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