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들녘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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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서
뭉게구름 몽실몽실 꽃구름
하늘 시린 푸른 날개 속에
피어오를 때
가을 길섶에서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서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출 때에
고추잠자리 수줍은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을
살며시 속삭인다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고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뛰고 있는 가을 들녘
문득 어린 시절 단발머리 소녀
찰랑이며 갈바람 헤집고
걸어 들어온다
서산에 붉게 핀
노을 속에 그 순결한
코스모스 한아름 곱게 안고
풋풋한 설레임의 너울
가슴에 쓰고서
====================
시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금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온 가을 들녘
흰구름 몽실몽실 푸른빛 쪽빛 하늘
사이로 핀 코스모스 해말갛게 웃는다
갈바람 불어오는 갈 길섶 하늘하늘
하양 옷 분홍 자주 옷 입고 춤출 때에
수줍게 고추잠자리 사랑 속삭 이는데
철없는 아이들이 채 들어 낚아채려
날뛸 때 어린날의 갈바람 사이사이
해맑게 찰랑거리며 걸어온다 한 소녀
서산의 해거름 속 붉게 핀 노을 속에
순결한 코스모스 꽃잎을 하나씩 따
한아름 가슴에 안고 순정 어린 미소로
=============
아래 클릭해 보시면 은파 오애숙 시인에 관한 것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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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작노트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성큼 다가오는 이가을
뭉게구름 사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늘 시린 푸름의 날개
길섶 코스모스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 출 때
고추잠자리
수줍은 듯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 속삭인다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어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뛸 때
문득 어린 시절
단발머리 소녀가
갈바람 속에 걸어온다
서산 해거름 속
붉은 노을빛 그리움
가슴에 한아름 안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성큼 다가오는 이 가을
뭉게구름 사이
몽실몽실 피어날 때
하늘 시린 푸름의 날개
길섶 코스모스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서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추고
고추잠자리
수줍은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 속삭일 때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고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뛰고 있는 가을 들녘
문득 어린 시절의
단발머리 소녀가 찰랑이며
가을바람 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서산의 해거름
붉게 피는 노을 속 순결한
코스모스 가슴에 한아름 안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위의 시를 재구성해 상단에 올립니다.
=======================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서
뭉게구름 몽실몽실 꽃구름
하늘 시린 푸른 날개 속에
피어오를 때
가을 길섶에서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서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출 때에
고추잠자리 수줍은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을
살며시 속삭인다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고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뛰고 있는 가을 들녘
문득 어린 시절 단발머리 소녀
찰랑이며 갈바람 헤집고
걸어 들어온다
서산에 붉게 핀
노을 속에 그 순결한
코스모스 한아름 곱게 안고
풋풋한 설임의 너울
가슴에 쓰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상단의 서정시를 연시조로 재구성 합니다
==========>>>
1연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성큼 다가오는 이 가을
2연
뭉게구름 사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늘 시린 푸름의 날개
========>>
금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온 가을 들녘
흰구름 몽실몽실 푸른빛 쪽빛 하늘
사이로 핀 코스모스 해말갛게 웃는다
=========================
3연]
길섶 코스모스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 출 때
4연]
고추잠자리
수줍게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 속삭인다
=====>>
금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온 가을 들녘
흰구름 몽실몽실 푸른빛 쪽빛 하늘
사이로 핀 코스모스 해말갛게 웃는다
======================
5연]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고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뛸고 있는 가을 들녘
6연]
문득 어린 시절의
단발머리 소녀가 찰랑이며
가을 바람 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
철없는 아이들이 채 들어 낚아채려
날뛸 때 그 어린날 갈바람 사이사이
해맑게 찰랑거리며 단발소녀 걸어온다
========================
7연]
서산의 해거름
붉게 피는 노을속 순결한
코스모스 가슴에 한아름 안고서
========>>
서산의 해거름 속 붉게 핀 노을 속에
순결한 코스모스 꽃잎을 하나씩 따
한아름 가슴에 안고 행복하다 미소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재구성한 것을 정통 연시조로 상단에 올려 놓습니다
평시조 음보입니다
초장 3 4 3 4
중장 3 4 3 4
종장 3 5 4 3
연시조는 평시조를 연결한 시조 입니다
================
연시조 마지막 연에서
해맑게 찰랑거리며 단발소녀 걸어온다(3/5/4/4)
===>>
한아름 가슴에 안고 순정어린 미소로(3/5/4/3)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가을이 더 깊어 가겠지요
황금 들녘 산에는 단풍 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오서 오세요. 시인님
벌써 가을의 문턱입니다
가을이 되면 그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 길섶에서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서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출 때에
고추잠자리 수줍은 코스모스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9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오서 오세요. 시인님
벌써 가을의 문턱입니다
가을이 되면 그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모스 길이 생각나게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휴안님의 댓글

푸른 바다 닮은 시린 하늘이 기대되는 가을입니다.
이 가을에는 모두가 슬픔 없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꿈같은
내 고장은 물론, 우리나라 모두, 그리고 온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오세요 시이님
푸른 바다 닮은 시린 하늘
가을이 오면 쫓빛 하늘에
담금질 하고픈 생각!! 휘날려
고국의 하늘이 그립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