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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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은파 오애숙
9월의 담장에
붉게 펴 웃음 짓는
과꽃을 보고 있으니
작열한 열돔도
갈 앞에 고개 숙여
경의 표하고 있는 가
시끄럽게 제세상
만들던 매미 소리도
정겨운 추억이 된 9월
불현듯 홍엽에
당신의 안부 궁금해
갈바람결에 곱게 보내오니
그대 창가에서
붉게 단풍 들거든
나의 맘인 줄 그리 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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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홍수희님의 댓글

어느새 9월 어느새 가을이네요.
더위에 허덕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이 시련의 시기도 그렇게 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오세요. 시인님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울한 나날 계속 되지만
여전히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절제 못하는 이들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오기 전 계획들이 차질 없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멀리 이국에서
보내주신 가을 편지 잘 받았습니다.
시향이 풍기는 가을 편지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9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의 한낮은
사막이라서 그런지
열돔으로 많이 지칩니다
9월의 문탁에
모든 게 순조롭게
열매 맺어 가련마는
돌아가는 세계
그리 평탄치 않아
모든 이들 편치 않을 듯
허나 이 시기
모두 잘 버틴다면
더 좋은 세상 열리리
긍정의 날개 펴
희망 꿈꿔야 겠다
마음 곧춰 봅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간구해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