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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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으스르한 가을 바람
흐르는 물 차갑고
뜨거웠던 양지녘
따뜻하게 보인다
사람의 마음인가
시간의 알림일까
그 싱싱함의 수초 숲
언제 그랬더냐
볕 모으는 수초 잎
여름날 그립고
냇둑 길 가을 꽃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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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볕 모으는 수초 잎
여름날 그립고
냇둑 길 가을 꽃
하루가 저문다
시향이 풍기는 냇가의 가을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9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여름 활짝 피었던 연꽃도 다 지고
연자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듯
가을향기 번져가며
냇가에도 초가을의 정취 물씬 묻어납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