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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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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3회 작성일 21-09-06 04:17

본문


갈매기 떼 넘나드는

푸른 물결 남쪽바다

유채꽃 흐드러진 꿈에 본 내 고향,

-

어이하여 이곳까지 와,

피부색 다른 이들 네일 아트 하며

자존심 묻고 사는가,

-

꿈꾸는 자여 일어나 가자

우리 실으러온 차가

붕붕 헛기침 하고 있고나

오늘도 피부색 다른 이들 네일아트하며

이질감을 좁혀 가야하리

-

피난살이 같은 메마른 삶일지라도

이 땅에 뿌리 내려 보리라

푸른 가지 뻗어가는 2세 바라보며

눈빛으로도 통하는 이웃 되어 보리라..

-

꿈꾸는 자여 일어나 가자

거리에는 현대차가 질주하고

길 걸으면서도

삼성, 스마트 폰, 드려다 보는 사람들

-

우리도 이곳에

꿈나무를 가꾸어 가며

이 땅에 뿌리 내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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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루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시 속에
이국 땅에서의 님의 애환이 잘 서려있네요.
부디 그 곳에서의 꿈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루샘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저의 꿈이 성취 되기를 기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복된 날 되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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