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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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4회 작성일 18-05-01 11:59본문
태양에게/鞍山백원기
한결같지 않고
죽 끓듯 뒤죽박죽이다
한자리에 다소곳이 앉아
얌전하면 안 될까
어느 때는 임 만난 여인처럼
살짝 숨어버리거나
보일 듯 말 듯 숨바꼭질이다
오늘은 언제 그랬냐 싶게
웃으며 보여주는 맑은 얼굴
다시는 얼굴 가리지 말고
밝은 얼굴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이 좋은 봄의 계절에
올려다보는 사람
헤아릴 줄 알고
지나가는 구름 붙잡지 않는
정숙한 태양이었으면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매일 전기불 보다 더 밝은 태양을 쓰면서
태양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삽니다.
그런데도 감사를 모릅니다.
5월의 태양은 더욱 밝고 따뜻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달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벌써 오월입니다.
이제 태양은 제법 뜨겁게 내려올 것입니다.
웃으며 보여주는 맑은 얼굴을 늘 보며
밝은 얼굴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정숙하게 살아가야 하겠지요.
시인님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오월도 건강하게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은 이곳도 태양이 엉망입니다
걸핏하면 숨고, 태양이 제 구실을 못하니
날씨가 반란을 일어키는지, 5월인데도 하와이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추울 때가 있답니다
어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경파괴와 무분별한 자연훼손에 따른
대가인지 모르겠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계절변화에
당혹하게 됩니다
모두들 제자리 찾아가는 오월이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성백군시인님,안국훈시인님,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