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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과 낯익음의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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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7회 작성일 21-09-07 11:24

본문



낯섦과 낯익음의 변주곡

 

                                    -예솔 전 희 종

 

퇴근길에 맥주 한 잔 걸친 채

거나해진 기분으로

내 집 초인종을 누른다.

 

방안에 있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

먼지 한 점에도 내 손 때가 묻어있건만

문득 스치는 낯선 느낌

 

캠퍼스의 첫 날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학우들

옷차림도 헤어스타일도 낯설지만

금방 청춘의 열정으로 하나가 된다

 

모처럼 외국 여행길에 나섰다.

처음 보는 거리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

낯설지만

人情도 사람들의 냄새도

살아가는 모습도 그게 그것

금방 낯이 익는다..

 

그러고 보니

낯섦도 낯익음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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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루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지난 해 1년 정도 필립핀 마닐라시 보니파시오 에서 살다 온 일이 있습니다.
 그 곳엔 필린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각국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더군요.
 그런데, 사는 모습들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외국 여행길에 나섰다.
처음 보는 거리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
낯설지만
人情도 사람들의 냄새도
살아가는 모습도 그게 그것
금방 낯이 익는다.]

은파 이민 초기
생각 같은데 벌써 20년도
넘게 이국 땅에서 살고 있니요
사촌이 이웃이라고...

피부와 말은 달라도
표정에서 피어나는 정감
함박꽃으로 피어난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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