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찾아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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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7회 작성일 21-09-09 05:55본문
* 갱년기가 찾아와도 *
우심 안국훈
겨울 지나서 봄의 환절기가 사춘기라면
여름 지나 가을 환절기는 갱년기다
끝없는 불만과 분노
과연 내 인생은 무엇으로 남는가
갱년기 되면 만사 귀찮아지는 게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울 성욕 부진
어쩌면 훌쩍 사라지는 게 좋다
아내의 갱년기엔 눈에 띄거나 보이지 않아도
무슨 일을 하든 꼴 보기 싫은 남편
말하거나 말하지 않아도 그냥 싫어하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라
가을엔 나이 드는 게 슬퍼지듯
존재 그 자체가 슬퍼지지 않으려면
바쁘게 살고
자주 여행을 떠나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에는 봄이 있고 여름있고
가을이 오는 것같이 사람에게는
객년기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짜증이 나고 사는 게 무엇인지
모두 끝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받을 때
정말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풍요로운 가을이 되셔서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시골집 앞마당에 햇살 머금은 목단 한 송이
우아한 자태 속에 그윽한 미소 지으니
노랑나비 한 마리 찾아와 꿀을 빠는 걸까 입술을 훔치는 걸까
달콤함에 붉어지는 목단꽃은 아름답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엔 나이 드는 게 슬퍼지듯
존재 그 자체가 슬퍼지지 않으려면
바쁘게 살고
자주 여행을 떠나라]
녜 시인님, 가을이 오니
예전과 달리 우울함이 슬며시
진을 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 침울하게 세상에 재를
뿌리고 있으나 당당하게 헤쳐가려
마음의 안경을 새롭게 써서 자연과 더불어
힐링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몸도 마음도 강건하지 못하면 작품을
쓰는 것도 어렵게 될 수 있으매 은파가 믿는
여호와께 크신 은총으로 옷 입혀 주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리오니 모든 것을 극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은파 시인님!
백신접종이 늘어나도 좀체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움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어려운 시국일수록 각자도생하며 먼저 건강을 챙길 일입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주일 동안 개인적인 일로 쉬었습니다
그 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갱년기가 되면 여자는 몸도 아프고
만사가 다 귀찮아 지는 시기죠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남은 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요즘 안보이시기에 무슨 일이 있나 걱정했답니다
어려운 시국일수록 무탈한 게 최고이듯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누군가의 마음을
가슴에 담는 일은 행복이고 축복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