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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4회 작성일 21-09-09 14:14

본문

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홍수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부디 오해하려 하지 말고

물음 홀로 거기 두라고 했네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부디 상처에 흉터를 덧내지 말고

싸늘함 홀로 거기 두라고 했네

 

아픔이나 고통이나 슬픔이나

충분한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 옹이가 나를 받쳐 세웠음을

알리라 했네

 

그러니 너와 나의 아린 상처 속에

진주가 자라고 있음을

믿어달라고 했네

 

그렇게 너를 나를 우리를

기다려달라고 했네

 

사랑이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이나 고통이나 슬픔이나
충분한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 옹이가 나를 받쳐 세웠음을
알리라 했네]

녜. 시인님, 상처 투성이의 옹이를
통해 가슴에 숙성 되어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존재로 영롱하게 빛을
발하게 하고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
은파 연시조 한 편 올려 드립니다

사랑/은파

그대여 사랑이란 단어가 뭘 말하나
고통의 멍울이던 비애가 만든 건가
삶속에 그대와 내가 하모니를 이룸에

세월강 흘러흘러 그대가 떠난 뒤에
갈 문턱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 보며
숙성된 사랑의 옹이 영원한 꽃 피누나
=======================

삶의 진자리 마른자리
고통의 멍울 사랑이 되었는지
사랑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귀한지
세월이 흐르고 그 사람 떠나 간 뒤에
가을이 익어가듯 가슴의 상처가
아물어 진주 보석 되고 있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그런 것임을 귀한 시어에서 배우면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 고통 슬픔은 눈물 되어 흐를 때
사랑의 꽃은 피지 싶습니다
세월 속에 익어가는 그리움이 있어
가을은 더 가슴을 촉촉하게 만들지 싶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구구절절
옳은 말을 했네,

아린 상처에 옹이 같은
진주가 자라고 있음을.. .

사랑은
이해를 바라는 것이 아닌
오직 주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수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공감이 가는 고은 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향이 좋아 영상 시에 다 모아보았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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