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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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잔치
더께가 앉고 검버섯이 박히니 옥석이 대수일까
귓등에라도 걸린 검불이 무난하지
화두를 던지면 촉감도 없이 묵살하는 풍토에서
어이 새순이 돋겠는가
혈기 방장한 육사나 좌충우돌 관식이 그립다
거듭되는 헛손질에 앙가슴만 찢긴다
풍자문학.2007.겨울호
더께가 앉고 검버섯이 박히니 옥석이 대수일까
귓등에라도 걸린 검불이 무난하지
화두를 던지면 촉감도 없이 묵살하는 풍토에서
어이 새순이 돋겠는가
혈기 방장한 육사나 좌충우돌 관식이 그립다
거듭되는 헛손질에 앙가슴만 찢긴다
풍자문학.2007.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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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보면 뭐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탓하듯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는 것 같고
잘못하고도 반성은커녕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모든 게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