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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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닿기를
뒤꿈치 들어
기도하며
꿈을 꾸었네
닿지 않는
안타까움으로
꿈은
가슴에 쌓았네
얼굴도
마음도
오직 향하고 했으나
늘 거기까지
가슴에 싸인
꿈은
가득한
검은 씨앗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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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그렇네요...
언제나 해만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의 지구인의 모습이 아닐까 비약 상상을 해봤답니다.
이 암울한 시기가 훌쩍 지나가기를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시인님~ 행복한 추석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그 곱던 꽃잎 떨구고
까만 씨앗 잉태하며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