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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추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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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회 작성일 21-09-25 06:08

본문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둥근 달이

터질 듯이 팽팽하고 밝아서

두고 온 고향 마을이 환하다.

 

이런 날에는

한국에나 있을 일이지

추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국에 떠서

처연히, 내 마음 구석구석을 밝히는구나

 

고향에도 못 가고

조상님들 성묘도 못 하고

송편 몇 과일 서너 가지 사고

부침개 부쳐서 받는 차례상 대신 아침상

우리 부부 외에는 아무도 없는데

늦게나마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이들 삼 남매의 전화

아빠 엄마, 추석을 축하합니다란다

 

추석을 축하하다니,

그렇구나! 추석이 생일이구나

내가 너를 기억해주면 네가 축하를 받는구나

저 달, 축하받으려고 터질 듯이 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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