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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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소감/鞍山백원기
간다 간다
꼬리를 물고 간다
고향 찾아 쉬지 않고 간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 계신 곳
나란히 줄지어 부지런히 간다
여기저기 흩어져 살던 형제자매
명절이란 두 글자에 일손 놓고
선물 꾸러미 둘러메고 늦을세라 달려간다
만난 음식은 풍성하고
웃음소리 가득한 집안에
어느새 분신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둥글게 둥글게 한 가족 되었구나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리 바쁜 세상
그래도 명절이 있어 다행인 것 같아요
가족 만나 옛 이야기
현실 이야기 나누고요
부모님도 찾아 뵙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작가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닜까?
코로나 19가 극성을 부리지만
명절을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을을 맞아 좋은 작품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ㅎㅎ명절의 추억사진을 보는 듯한 ...
올 추석은 코로나 시대에도 그래도 가족들이 많이 모인 편이지요.
시인님도 명절 잘 지내셨죠?
늘 기분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명절이란 게 있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선조를 기리고
후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만 힘든 게 아니라
다 함께 즐거운 명절이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