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나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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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5회 작성일 21-09-26 14:03본문
열 나흘밤
ㅡ 이 원 문 ㅡ
고향 가는 설레임
마을 어귀 들어 서니
모를 마음의 쓸쓸함
집에 가야 누가 있나
한 치 건너 두 치인데
아버지 오래전에
어머님 안 계시고
개량 된 집 방초만
든 선물 누가 받나
어머니 계시면
마중 나왔을 것을
썰렁하니 찾은 집
개 낳설어 짖는 소리
반기는 그 마음들
어머니와 같을까
솥 여닫는 소리 잃은 집
이맘때의 그날들
어머니의 잔소리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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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 되면 더 그리워지는 게
바로 부모님이시지요
고향 가는 길은 비록 즐거워도
부모님의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